
젝스키스 고지용이 2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힌 가운데 과거 '건강이상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젝스키스 고지용이 2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힌 가운데 과거 '건강이상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지용은 29일 본인 계정에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했다는 글을 올렸다.
고지용은 2013년 이화여대 출신 의사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던 허양임과 결혼해 아들을 뒀다. 세 사람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목한 가족애를 보여준 바 있다.
고지용은 그동안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로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허양임과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길 당부했다.
고지용이 이혼 소식을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고지용이 갑작스럽게 63kg까지 살이 빠졌던 이유가 부부 사이의 갈등, 그리고 이혼으로 인한 마음 고생이 아니었냐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고지용은 과거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직접 해명까지 한 바 있어 이는 추측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고지용은 2023년 8월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는데, 유독 마른 모습을 보여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건강이상설이 확산되자 고지용은 일주일 후 직접 "건강에 문제가 없다. 아이 엄마도 걱정을 많이 해서 해명을 드리려고 영상을 찍게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24년 2월 한 유튜브 영상에서는 "사람들한테 연락이 계속 왔다. 몸이 안 좋냐고. 그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나도 강박이 생겼다. 먹어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고지용의 주변인은 "되게 소식가다. 사람이 마른 덴 이유가 있다. 먹는 식욕 자체가 형은 보통 사람들보다 떨어진다. 그래서 나는 솔직히 거기 출연시키고 싶었다. 소식좌"라고 설명했다.
같은 해 3월 웹예능 '지용go'에서도 '건강검진 한 번 해 봤냐'라는 질문에 "피검사만 했다. 안 괜찮더라"라고 하면서도 "그런 건강 이상이 아니다. 금방 죽을 거 같지는 않다고 (주변에) 얘기 좀 전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5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혈색이 좋아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2년 전 간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 입원했다고 밝히며 금주를 하라는 의사의 당부에 6개월 동안 술을 한 잔도 안 마셨다고 했다.
당시 고지용은 "몸이 아프고 나서 식단에 신경 써야겠다 싶어서 요식업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사업을 많이 해왔던 고지용은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정신과에 가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먹어보기도 했다"며 힘들었던 속사정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지용의 최근 모습
최근에는 SNS 등에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과거 건강 이상설에 휩싸일 정도로 수척했던 모습과 달리 혈색이 돌아온 모습을 보여줘 우려를 불식했다.
사진= 유튜브, 고지용, 허양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