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계가 젊은 선수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슬픔에 잠겼다.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 지역 리그인 리가 콘플루엔시아에서 활약하던 축구 유망주 산티아고 니콜라스 코라차가 교통사고로 향년 2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르헨티나 매체 'QPJ 데포르테스'에 따르면 코라사는 현지시간 기준 지난 26일 오전 리오네그로주 세르반테스 지역의 지방도로 65번 국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중상을 입은 뒤 숨졌다.
사고는 오전 9시 30분경 발생했다. 코라사는 제너럴 로카에서 세르반테스로 이동하던 중 자신이 운전하던 차가 통제력을 잃었고, 도로 옆에 있던 전신주와 그대로 충돌했다.
충돌 충격은 매우 컸고, 코라차는 사고 당시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긴급 이송돼 제너럴 로카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의료진의 소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숨을 거뒀다.
보도에 따르면 코라차는 사고로 인해 심각한 기흉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될 당시부타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현장에는 세르반테스 경찰서와 과학수사팀이 출동해 사고 경위를 조사했고, 차량이 통제력을 잃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코라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가족과 친구들뿐 아니라 그가 몸담았던 축구계에도 큰 충격을 안겼다.
코라차는 세르반테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고, 지역 명문 클럽인 데포르티보 로카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데포르티보 로카는 아르헨티나 최상위권 명문 구단은 아니지만, 지역 축구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팀이다.
코라차는 이곳에서 성장한 뒤 CA 밴필드에서도 축구 경험을 쌓으며 더 큰 무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사망 당시에는 아르헨티나 지역 클럽 아르헨티노스 델 노르테 소속으로 뛰고 있었다.
데포르티보 로카는 유소년 시절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고인을 추억했고, 가족과 친구들, 고인을 알았던 모든 이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르헨티노스 델 노르테 역시 공식 메시지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구단은 "명복을 빈다. 이 매우 힘든 순간에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보낸다"라고 전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사진=SNS / 데포르티보 로카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