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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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둘이 꼭 같이"…고지용·허양임, 이혼 발표 후 아들 편지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29 13:25

허양임, 고지용
허양임, 고지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고지용, 허양임 부부가 뒤늦게 이혼 사실을 알린 가운데 아들의 편지가 재조명됐다.

29일 고지용은 개인 SNS를 통해 2년 전에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이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이혼 소식에 최근 허양임이 공개한 아들의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허양임 SNS
허양임 SNS


아들 고승재는 "엄마 저 뉴질랜드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훈련도 열심히 하고, 코치님 말씀도 잘 듣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도 혼자 밥 잘 챙겨 먹고 병원 일도 무리하지 마세요. 스키 캠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모친에게 편지를 전했다.

이어 "다음에는 엄마랑 둘이 꼭 같이 와요. 훈련 잘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갈게요. 사랑해요 엄마"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고지용과 허양임이 2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아들의 편지 속 "엄마도 혼자 밥 잘 챙겨 먹고", "엄마랑 둘이 꼭 같이 와요"라는 문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에는 특별한 의미 없이 지나갔지만, 이혼 사실이 알려진 이후 부모의 상황을 암시한 내용이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허양임이 "엄마도 여기서 우리 둘 자리 잘 지키고 있을게"라고 답한 장면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이화여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했으며 이듬해인 2014년 아들을 얻었다. 2017년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지용과 아들 승재 군이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허양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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