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일본 J1리그 교토 상가가 선수단에 브라질 선수만 10명을 포함할 전망이다.
현재 선수단 내 있는 브라질 선수 9명에 더해 이번에는 같은 나라 골키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9일 "교토가 브라질 출신 골키퍼 하우스 로하 다 실바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토는 하우스를 6개월 임대 형식 영입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만약 계약이 성사될 경우 교토에는 브라질 국적 선수만 10명이 소속되는 보기 드문 선수단 구성이 완성된다.
교토에는 기존에도 수비수 엔리케, 미드필더 주앙 페드루, 공격수 하파엘 엘리아스, 마르쿠 툴리우, 알렉스 네게바, 다비드 실바, 바헤투 등이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격수 마세이우와 수비수 웨베르통까지 영입했다.
여기에 브라질 출신 골키퍼 하우스의 임대 영입이 성사될 경우 브라질 국적 선수는 총 10명으로 늘어나 J리그에서 보기 드문 브라질 군단을 구축하게 된다.
교토가 골키퍼 보강에 나선 배경에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가 있다.
ACLE는 외국인 선수 등록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대회인 만큼, 다수의 브라질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란코 포포비치 감독의 선수 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교토는 한국 축구와도 인연이 깊은 구단이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박지성으로, 2000년 교토에 입단해 3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2002년 천황배 우승에 기여한 뒤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박지성은 교토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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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