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가 29일(한국시간) 벨기에 구단 클럽 브뤼허가 이한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합의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샤 타볼리에리 SNS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이한범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대신 다른 유럽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시장에서 유럽파들의 다른 리그 이동이 이뤄지는가운데 이번엔 이한범이 주인공이 되고 있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로 '1티어' 평가를 받고 있는 사샤 타볼리에리는 29일(한국시간) 벨기에 구단 클럽 브뤼허가 이한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가 29일(한국시간) 벨기에 구단 클럽 브뤼허가 이한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합의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타볼리에리는 "이한범은 이미 미트윌란과의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인 브뤼허의 진지한 옵션"이라며 "선수도 이번 이적에 문을 열어뒀다"라고 전했다.
벨기에 현지 매체 HLN도 이날 "만약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간다면, 이한범은 브뤼허의 중앙 수비수가 될 것"이라며 "이한범은 미트윌란과 계약돼 있고 최근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월드컵에서 뛰었다. 그는 모든 경기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뤼허는 최대한 빠르게 거래를 완료하길 바라고 있다. 이한범은 이미 구단과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합의도 거의 마무리 중이다"라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가 29일(한국시간) 벨기에 구단 클럽 브뤼허가 이한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합의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매체는 그러면서 "수비수 조엘 오르도네스가 적어도 6개월 더 남을 수 있지만, 구단은 추가 수비수를 데려오려 한다. 그가 몇 주 동안 부재한 상황을 고려하면 그것은 다르게 될 수 없었다"라며 선수 보강을 위해 이한범을 영입하려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의도는 이한범이 오르도네스의 예상되는 복귀와 함께 수비진의 중심을 형성하는 것"이라며 이한범을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범은 2021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로 데뷔했고 세 시즌 동안 큰 키에 안정적인 수비와 패스 능력을 갖춰 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서울에서 세 시즌 간 54경기를 소화한 그는 2023년 여름 덴마크 명문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가 29일(한국시간) 벨기에 구단 클럽 브뤼허가 이한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합의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첫 두 시즌에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한범은 2025-2026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29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9경기에 출전해 유럽 무대 경험도 쌓았다. 덴마크컵 우승을 결정짓는 결승전 결승 골을 넣기도 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이한범은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면서 A매치 11경기를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축구 대표팀에 지난해 6월 데뷔한 그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가 29일(한국시간) 벨기에 구단 클럽 브뤼허가 이한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합의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에 이한범에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들이 나왔다. 리버풀, 첼시, 뉴캐슬,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온, 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 명단에 있었지만, 직접적인 제안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한범을 원하는 클럽 브뤼허는 벨기에 주필러리그 명문 팀으로 지난 시즌 우승으로 리그 통산 20회 우승을 차지했다.
벨기에 리그에는 과거 설기현(안더레흐트)을 비롯해 이상일(바슬란트베베런, 베이르스홋), 신영록(로얄 앤트워프), 이승우(신트트라위던), 홍현석(헨트), 오현규(헹크) 등의 한국 선수들이 활약한 리그다. 현재 김명준(헹크 융), 홍석주(마스메헬런)가 벨기에 2부 리그에서 성장하고 있다.
오르도네스를 비롯해 요르네 스필러스, 브랭동 메셸레가 있는 브뤼허 중앙 수비진에 이한범이 합류한다면 4명의 센터백 라인이 구축된다. 여기서 이한범이 주전 경쟁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가 29일(한국시간) 벨기에 구단 클럽 브뤼허가 이한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합의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 사샤 타볼리에리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