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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걱정이네!…'중현빈' 치명적 타구 판단 미스, 만세 수비 나올 뻔→2회 빅이닝 헌납 빌미 됐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7.29 04:00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문현빈이 중견수 자리에서 불안한 수비를 연출했다. 만세 수비가 나올 뻔한 치명적인 타구 판단 미스는 2회 빅이닝 헌납 빌미가 됐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러 3-9로 패했다. 한화는 시즌 44승3무46패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허인서(포수)~한지윤(좌익수)~김태연(1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과 맞붙었다. 한화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였다. 

양 팀은 1회초와 1회말 득점 없이 이닝을 넘어갔다. 한화는 2회초 선취점을 허용했다. 나승엽의 외야 중앙 방향 뜬공 타구를 중견수 문현빈이 한 번에 낙하지점 포착을 못 하면서 타구가 문현빈의 뒤로 넘어갔다. 첫발 스타트가 뒤쪽으로 이뤄졌다면 잡을 가능성이 있는 타구였다. 

이 타구를 2루타로 내주면서 한화는 첫 실점 위기에 처했다. 결국, 한화는 노진혁에게 선제 적시 2루타를 맞아 먼저 리드를 내줬다. 이후 계속 흔들린 화이트가 만루 위기에서 손성빈과 황성빈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4실점째를 기록했다. 

2회 내준 4실점 빅이닝 헌납 속에 한화는 3회말과 4회말 득점을 뽑으며 한 점 차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손성빈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또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이번에도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 애매한 지점에 떨어진 타구를 두고 문현빈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결국, 한화는 6회초 추가 2실점을 끝내 내줬다. 

흐름을 다시 빼앗긴 한화는 7회초 추가 2실점으로 완전히 승기를 빼앗겼다. 이후 9회초에도 추가 실점이 또 나오면서 주중 시리즈 첫 경기부터 쓰라린 대패를 당했다. 

한화로서는 이닝 실점 빌미가 된 중견수 문현빈의 아쉬운 수비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중반부터 중견수 포지션 전환에 나선 문현빈은 타구 판단에 있어 간간이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전문 중견수 자원들이 있음에도 문현빈에게 중견수 수비 경험치를 계속 쌓게 하고 있다. 문현빈이 조만간 중견수 수비에서 달라진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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