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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안타 펑펑' 롯데 방망이 맞아? 팀 시즌 최다+전원 안타 맹폭격…한화 9-3 대파→윤동희+황성빈 8안타 합작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6.07.28 22:36 / 기사수정 2026.07.28 23:05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팀 최다 안타 기록인 장단 20안타로 화력 싸움에서 한화 이글스를 압도해 주중 시리즈 첫 경기 승리에 성공했다. 특히 4안타 경기를 펼친 윤동희와 황성빈의 맹타가 빛난 하루였다. 

롯데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치러 9-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42승2무51패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시즌 44승3무46패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허인서(포수)~한지윤(좌익수)~김태연(1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과 맞붙었다.

지난 26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대타로 나서 쐐기 3점포를 데뷔 첫 홈런으로 장식한 한지윤이 선발 좌익수 7번 타자로 출전 기회를 받았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일요일 경기 정도 활약이면 괜찮다 싶어서 선발로 한 번 냈다. 장점이 타격인데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런 기운을 기대하면서 내보낸다. 직전 홈런 타구도 좋은 타구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멀리 날아가더라"고 바라봤다. 

이어 "이틀 전 8회 10득점이 나왔지만, 그건 이제 생각하면 안 된다. 모든 시리즈는 첫 경기가 굉장히 어렵고 중요하다. 우리 타자들이 상대 선발 투수를 잘 공략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노진혁(3루수)~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오웬 화이트와 상대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일단 노진혁과 박승욱을 3루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태양도 경기에 안 나가긴 아깝다. 그래서 레이예스가 지명타자를 치고 고승민이 외야로 다시 나갈 수도 있다. 요새 전민재가 잘 안 맞아서 고민이다. 여러 가지 라인업을 돌려 볼까 싶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1회초 세 타자 연속 범타로 첫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한화는 1회말 2사 뒤 문현빈이 볼넷으로 첫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노시환이 3루수 땅볼을 때려 이닝을 마쳤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2회초 1사 뒤 나승엽과 노진혁이 연속 중견수 뒤 2루타를 때려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후 윤동희의 중전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손성빈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도 나왔다. 롯데는 후속타자 황성빈의 추가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2회말 1사 뒤 허인서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한지윤과 김태연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3회초 나승엽의 볼넷과 윤동희, 전민재의 연속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손성빈이 3루수 땅볼을 때려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3회말 2사 뒤 페라자의 볼넷과 문현빈의 내야 안타, 그리고 노시환의 사구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채은성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추격 득점을 이끌었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문현빈의 타구에 맞은 여파 속에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 이민석으로 교체됐다. 박세웅은 2⅔이닝 69구 3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2사 만루 기회에서 한지윤이 포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4회초 롯데 공격이 삼자범퇴로 끝난 가운데 한화는 4회말 김태연의 안타와 심우준, 이도윤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페라자와 문현빈이 각각 헛스윙 삼진과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노시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 점을 더 추격했다. 후속타자 채은성은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롯데는 5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이민우를 상대한 전민재가 투수 앞 땅볼을 때려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 선발 투수 화이트는 4⅔이닝 102구 9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5회말 2사 뒤 김태연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1루 견제사로 이닝을 끝냈다. 

롯데는 달아나는 득점을 끝내 뽑았다. 롯데는 6회초 선두타자 손성빈의 우중간 2루타 뒤 황성빈의 우익수 오른쪽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진 1사 3루 기회에선 레이예스의 땅볼 타점이 나와 6-3으로 도망갔다. 

롯데는 7회초 노진혁의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 그리고 황성빈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고승민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나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7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허인서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격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롯데는 9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한동희의 중전 적시타로 올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안타(20안타)와 더불어 선발 전원 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롯데는 9회말 마운드에 김강현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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