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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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언플, 레알 마드리드 '공개 저격' 추가 폭로 터졌다…"2부에서 뛰던 선수에게 터무니없는 금액 요구"

기사입력 2026.07.29 02:2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얀 디오망데 영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뒤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레알을 저격한 데 이어 프랑스 언론을 통해 다시 한 번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PSG는 디오망데가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스페인 2부리그에서 뛰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레알과 일부 에이전트들이 선수의 몸값을 과하게 부풀린 탓에 이적시장을 과열시켰다며 레알의 행태를 지적했다.

PSG는 지난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은 오늘 밤 디오망데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철회하며, 모든 협상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구된 이적료와 연봉 조건은 완전히 과도했으며, 시장 균형을 무너뜨릴 만한 수준이었다"며 "PSG는 엄격한 재정 운영 원칙과 선수단의 균형이라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PSG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했고,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은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이적료와 일부 중개인들의 움직임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분하고 자신감 있게 이적시장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의 공식 입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수위가 높은 내용이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 보도에 따르면 디오망데는 PSG 이적에 긍정적이었으며, 디오망데의 에이전트도 지난 4월부터 PSG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를 방문하는 등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계약 조건도 이전부터 합의된 상태였기 때문에 PSG 내부에서는 디오망데 영입을 자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레알이 뛰어들면서 판이 뒤집혔다.

'레키프'는 레알이 계약 조건은 물론 이적료와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PSG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오망데가 최근 몇 년 동안 에이전트를 세 번이나 바꾸면서 협상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디오망데는 PSG가 아닌 레알은 선택했다. PSG가 분노에 휩싸여 레알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성명을 발표하게 된 배경이다.



PSG의 분노 여전히 식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 "PSG가 디오망데 건으로 레알을 추가로 저격했다"고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의하면 PSG는 레알이 디오망데를 하이재킹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레키프'에 구단 내부 소스를 흘려 레알을 비난하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게 했다.

PSG 측 관계자로 알려진 인물은 '레키프'에 "우리는 다른 구단이 불장난을 한다고 해서 우리의 잔고를 털어가면서 경쟁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레알의 현재 위치를 보여준다"면서 "그들은 잠재력은 있지만 불과 1년 전에 스페인 2부리그에서 뛰던 선수에게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레알이 경쟁을 과열시켰다고 비판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직 디오망데의 레알 이적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일로 두 구단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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