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민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민니는 현재 20대의 끝자락에 서 있다. 내년이면 데뷔 10년 차가 된다. 이와 함께 서른을 맞는 만큼, 새로운 변화를 써 내려갈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아이들 멤버 민니가 매거진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엘르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한 패션 브랜드와 함께한 '엘르' 디에디션 커버와 화보는 민니의 다채로운 얼굴을 한 편의 동화처럼 풀어냈다.
말과 사슴, 퍼즐과 아이스크림 등 환상적인 오브제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민니는 소녀 같은 순수함과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했다.
촬영 내내 다양한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그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깊어진 눈빛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이들의 새 앨범 '위 메이드'(We Made)에 대해 민니는 "이번 앨범은 아이들만의 더 성숙하고 뜨거운 여름을 담았다"며 "청량한 여름을 넘어 강렬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김미 댓 러브'(Gimme Dat Love) 녹음 과정에 대해선 "소연이 원하는 목소리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마음에 들 때까지 여러 번 다시 녹음했다"며 "상상했던 목소리가 그대로 나왔을 때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이들 민니.
올해 서른을 앞둔 민니는 지금의 자신을 "더 건강하고 성숙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예전에는 힘든 일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이제는 먼저 인정하고 다음을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며 "최근에는 스스로를 칭찬하는 법도 배우고 있다. '오늘도 잘했다'고 나 자신에게 말해주는 일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되더라"고 웃어 보였다.
또 "예전에는 쉬는 날도 불안했지만 이제는 잘 쉬는 것도 일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쉬어야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데뷔 9년 차를 맞은 지금, 아이들이란 팀에 대해서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들의 시선보다 먼저 생각하는 팀"이라며 "항상 새로운 콘셉트를 고민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다. 앞으로도 아이들다운 방식으로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엘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