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최근 10경기 타율 0.422로 맹타를 휘두르던 한화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발목 부상으로 끝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르고 있다.
한화는 28일 경기 전 외야수 오재원을 말소한 뒤 외야수 이진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오재원은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39안타, 16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10경기 타율 0.422(45타수 19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지만, 오재원은 지난 26일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갑자기 이름이 빠졌다. 수비 훈련 중 오른쪽 발목을 다친 까닭이었다. 오재원은 끝내 발목 염좌 부상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아 선수 관리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8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오재원의 발목 상태가 안 좋아서 빠졌다. 수비 훈련을 하다가 본인 스스로 다친 거라 안타깝다"며 "향후 회복 속도에 대해선 조금 시간이 지나 봐야 알 듯싶다"라고 전했다.
한화는 전날 투수 이교훈과 내야수 황영묵을 말소한 자리에 캡틴 내야수 채은성과 투수 황준서를 등록했다.
채은성은 올 시즌 28경기 출전, 타율 0.245(102타수 25안타), 2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6을 기록했다. 지난 5월 6일 쇄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뒤 부상이 한 차례 더 재발해 공백기가 더 길어졌다.
한화는 28일 롯데전에서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허인서(포수)~한지윤(좌익수)~김태연(1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과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다.
지난 26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대타로 나서 쐐기 3점포를 데뷔 첫 홈런으로 장식한 한지윤이 선발 좌익수 7번 타자로 출전 기회를 받는다.
김 감독은 "일요일 경기 정도 활약이면 괜찮다 싶어서 선발로 한 번 냈다. 장점이 타격인데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런 기운을 기대하면서 내보낸다. 직전 홈런 타구도 좋은 타구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멀리 날아가더라"고 바라봤다.
이어 "이틀 전 8회 10득점이 나왔지만, 그건 이제 생각하면 안 된다. 모든 시리즈는 첫 경기가 굉장히 어렵고 중요하다. 우리 타자들이 상대 선발 투수를 잘 공략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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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