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8연패를 끊었지만 좀처럼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LG 트윈스가 홈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LG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0차전이자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6승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상대 전적이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LG는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를 15-11로 꺾으며 길었던 8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다음날인 26일 다시 한화에 4-14로 대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 성적은 9경기 1승8패에 그치고 있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7.29까지 치솟았고, 선발진은 단 한 차례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불펜마저 흔들리면서 8패 가운데 무려 5패를 역전패로 내줬고, 팀 득점권 타율 역시 0.185에 머물며 투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운좋게도 순위 경쟁에서는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LG는 53승41패(승률 0.564)로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2위 KT 위즈, 4위 KIA 타이거즈가 모두 패하면서 선두와 5경기, 2위와 2.5경기, 4위와는 3경기 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LG는 우완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톨허스트는 최근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1승5패로 부진했다. 지난 5월 31일 잠실 KIA전 이후 약 두 달 가까이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으며,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6일 KT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어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3이닝 42구만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6월 30일 고척 원정에서는 5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떠안았던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는 설욕이 필요하다.
지난 27일 말소된 좌완 최지명의 자리에 좌완 이상영을 등록한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키움 선발 전준표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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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