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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여대생, 실종 보름 만 주검으로…용의자만 20명, 범인 정체 '충격' (스모킹 건)

기사입력 2026.07.28 12:10

사진 = KBS 2TV '스모킹 건'
사진 = KBS 2TV '스모킹 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스모킹 건'이 20여 년 전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가지산 여대생 살인 사건'의 전말을 조명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스모킹 건'에서는 지난 2004년 2월 울산 가지산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인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사건은 2004년 2월 울산 가지산 중턱에서 손발이 묶인 채 숨져 있는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며 시작됐다.

가지산 살인사건 전말
가지산 살인사건 전말


신원 확인 결과 피해자는 부산의 한 대학에 다니던 21세 오 씨였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언니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해온 그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약 보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수사 초기에는 범행을 입증할 만한 CCTV나 목격자, 흉기 등 결정적인 단서가 전혀 없었다.

다만 평소 주변 이성들과 교류가 많았던 피해자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수사망은 20명 안팎의 남성에게까지 확대됐다.

KBS 2TV '스모킹 건', 가지산 살인사건
KBS 2TV '스모킹 건', 가지산 살인사건


경찰은 이들의 행적과 알리바이를 차례로 확인했고, 그 과정에서 예상 밖의 인물이 핵심 용의자로 떠올랐다.

이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차량에서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며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게 됐다.

사건을 접한 출연진은 범행의 진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중 이지혜는 "어떻게 이런 사람이 범인일 수 있는지 알고 보니 더욱 놀랍다"며 "끝까지 거짓말로 포장하고 둘러대며 주위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하는 모습이 너무 화가 나고 거북하다"고 말했다.

'스모킹 건' 진행자 이지혜
'스모킹 건' 진행자 이지혜


안현모 역시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는커녕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만 이어가는 모습이 너무 황당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당시 사건을 맡았던 김종욱 전 울산북부경찰서 형사팀장이 출연해 범인을 특정하기까지의 수사 과정을 직접 들려준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은 범인의 심리와 범행 동기를 전문가 시각에서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다.

가지산 여대생 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은 28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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