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토트넘 홋스퍼)의 여자친구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대표팀 동료들에게 돌린 선물을 자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세네시의 여자친구 켈시-로즈 바워스는 월드컵 준우승 후 리오넬 메시가 선수단 전체에 준 선물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워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메시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준 맞춤형 가방, 금색 스탠리 텀블러, 마테차 세트를 소개했다.
언론은 "세네시의 새 가방에는 그의 이름이 적혀 있고, 남미의 전통적인 카페인 함유 허브 음료인 마테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찻잎과 전용 잔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워스는 잉글랜드 여자축구 선수로 세네시의 전 소속팀인 본머스의 여성팀에서 뛰고 있다. 빼어난 외모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2022년 카타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겨냥했다.
아르헨티나의 결승행을 이끈 건 메시였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아르헨티나를 다시 한번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대회 2연패 도전은 좌절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일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120분 혈투 끝에 0-1로 지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월드컵을 마친 메시는 결승 진출을 함께한 대표팀 동료들에게 맞춤형 선물을 준비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대체 발탁으로 단 2경기 출전에 그친 세네시까지 챙기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 세계 축구 팬들은 40살을 바라보고 있는 메시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할지 주목하고 있다.
매체도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과 얼마나 더 함께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라며 "이 전설적인 공격수는 현재 39세이며, 자신의 국가대표팀 미래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팀 동료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월드컵 결승전이 메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파레데스는 "메시는 이미 이 경기가 국가대표팀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결정했던 것 같다"라며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바워스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