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정선희의 착각에서 시작된 배우 소지섭과 홍진경의 소개팅 비화가 또 한 번 소환돼 웃음을 안겼다.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정선희 문천식. 레전드 현실 남매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선희는 "20대 초반에 소지섭 씨가 '토요전원출발'이라는 예능을 했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올리비아 핫세'라고 했는데 내가 '올리브'로 잘못 알아들었다. 그래서 진경이한테 '소지섭이 네가 이상형이라고 하더라'고 했다"며 역대급 오해 일화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희는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히며 "홍진경이 앙드레김 선생님 쇼를 끝내고 쇼 의상을 그대로 입고 왔다. 나는 '올리비아 핫세가 나타난 줄 알고 걔도 급했던 거다. 네가 말한 이상형 100%를 찾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그러면서 "진경이가 오는데 소지섭 씨가 나를 보더니 '누가 더 오지?'라는 눈빛을 보내더라. 눈으로 많은 얘기를 했다"고 회상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30분도 안 돼서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갔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얼마나 불편했겠냐. 누가 봐도 소개팅 자리 아니냐"고 공감했다.
정선희는 "내가 '네가 말한 올리브 아니냐'고 했더니 한 번 참고 '누구요?'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누나, 그렇게 짧은 이름이 아니에요'라고 했다. '올리비아 핫세'라고 해서 바로 미안하다고 했다"며 "그때 소지섭 씨가 인성이 정말 좋은 친구라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일화는 지난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당시 소지섭은 정선희의 소개로 홍진경과 만난 사연을 공개하며 "그때 일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20여 년 만에 이뤄진 홍진경과의 전화 통화에서는 홍진경이 "내가 일방적으로 대화를 이끌었다. 과묵하셨다. 사실 내가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졸랐다"고 밝혀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짠한형'과 '유퀴즈'에 앞서 '컬투쇼', '내 친구 소개팅', '놀러와',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여러 예능에서도 꾸준히 언급되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