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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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7일 '대형 트레이드' 주인공+'LG 킬러' 2루수 1군 말소→'캡틴' 1루수+'日 유학' 좌완 돌아온다

기사입력 2026.07.27 20:36 / 기사수정 2026.07.27 20:36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지난 주간 2연속 위닝시리즈로 상승세를 탄 한화 이글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준다. 

한화는 지난 주간 상위권에 있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를 연달아 만나는 쉽지 않을 일정을 맞이했다. 게다가 핵심 4번 타자인 강백호가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악재도 있었다. 

하지만, 한화는 주중 KIA 원정 3연전에서 1패 뒤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강백호 없이도 팀 타선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한화는 주말 LG와 홈 3연전에서 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주말시리즈 동안 8득점-11득점-14득점으로 이어지는 팀 타선 화력이 뜨거웠다. 

한화는 이번 주간 롯데 자이언츠를 먼저 홈으로 불러들인 뒤 주말 KT 위즈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한화는 27일 1군 엔트리에서 투수 이교훈과 내야수 황영묵을 말소했다. 

지난 4월 현금이 포함된 1대 1 트레이드로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과 유니폼을 맞바꾼 투수 이교훈은 지난 21일 1군으로 올라왔다. 이교훈은 21일 KIA전에서 3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5일 LG전에선 ⅓이닝 1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황영묵은 지난 4월 22일 1군 등록 뒤 계속 내야 백업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LG를 상대로 올 시즌 타율 0.400(20타수 8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황영묵은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21안타, 16타점, 12득점, 2도루, 14볼넷, 출루율 0.352를 기록했다. 





한화 벤치는 이교훈과 황영묵이 빠진 자리에 권민규와 채은성을 등록할 전망이다.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은 권민규와 채은성의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은 26일 "김서현과 권민규가 금일 일본에서 귀국했다"며 "권민규는 오는 화요일(7월28일) 1군 엔트리에 먼저 등록될 것 같다. 김서현은 퓨처스리그 등판을 거쳐 좋다는 보고가 올라오면 그때 1군에 올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구단은 지난 7일 김서현과 권민규를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에 있는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으로 파견했다. 이곳은 이의리를 비롯한 KIA 타이거즈 소속 유망주 투수들이 올해 단기 연수를 받은 뒤 제구력 향상에 도움을 받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2년차 좌완 권민규는 지난해 데뷔 시즌 1군 5경기 등판으로 경험을 쌓았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올해도 9경기 등판(9⅓이닝) 1승 평균자책 4.82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쇄골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캡틴' 베테랑 내야수 채은성도 드디어 돌아온다. 채은성은 올 시즌 28경기 출전, 타율 0.245(102타수 25안타), 2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6을 기록했다. 지난 5월 6일 쇄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뒤 부상이 한 차례 더 재발해 공백기가 더 길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은 오늘(26일) 퓨처스리그 게임을 뛰고 오는 28일 1군에 올라온다"며 "전날 2군 경기에서 홈런을 하나 쳤더라. 투수 쪽에 류현진, 야수 쪽에 최재훈이 있는데 채은성까지 오면 베테랑 한 명이 (엔트리에) 더 생긴다"라고 기대했다. 

과연 한화가 채은성과 권민규의 복귀와 함께 지난 주간 2연속 위닝시리즈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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