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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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특혜 파문 터졌다!…"1경기 개최하는데 자동 출전?" 2030 월드컵 직행→英 불만 폭발 "우린 유로 2028 개최국인데 예선 참가"

기사입력 2026.07.27 15:47 / 기사수정 2026.07.27 15:4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단 한 경기만 자국에서 개최해도 월드컵 본선에 자동 출전하는 반면, 여러 경기장을 제공하는 대회 공동 개최국은 예선부터 치러야 한다.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202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8)의 개최국 출전권 기준을 둘러싸고 잉글랜드 축구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27일(한국시간) "또다른 난장판!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가 단 한 경기를 개최해 월드컵 진출궝늘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 2028 개최국으로서 얻을 수 있는 출전 자격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2030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가 개최국을 맡는다. 세 국가는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출전한다.

여기에 대회 100주년을 기념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도 각각 한 경기씩 개막 경기가 열린다.



남미 3개국 역시 개최국으로 인정받아 203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논란이 시작됐다.

남미 3국 모두 단 한 경기만 치르지만 예선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유로 2028 공동 개최국인 잉글랜드는 상황이 다르다.

잉글랜드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와 함께 유로 2028을 개최하지만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지 않는다.

'축구 성지' 웸블리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에티하드 스타디움, 힐 딕킨슨 스타디움, 세인트 제임스 파크, 빌라 파크 등 잉글랜드 전역의 주요 경기장이 대회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잉글랜드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예선에 참가해야 한다.



유로 2028 예선에는 총 50개국이 참가해 4개 또는 5개 팀으로 구성된 12개 조에서 경쟁한다. 개최국의 출전이 보장된 방식이 아니다.

잉글랜드 팬들은 이를 2030 월드컵 사례와 비교하며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대회에서는 일반적으로 개최국에 자동 출전권을 준다.

그러나 100주년 기념 경기만 개최하는 남미 3개국까지 동일한 혜택을 받은 것을 두고는 지나친 특혜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선은 "수백만 명의 팬들이 아르헨티나의 향후 월드컵 대회 출전을 금지해 달라는 청원에 서명한 가운데, 4년 뒤 대회 진출권이 이미 보장됐다는 사실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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