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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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8연패→1승→10점 차 대패' 휘청거리는 LG, 결국 칼 빼들었다! 1군 코치진 대폭 교체…송지만 타격+김일경 QC+최경철 배터리

기사입력 2026.07.27 15:06 / 기사수정 2026.07.27 15:06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후반기 들어 추락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가 결국 분위기 반전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LG는 27일 "선수단 분위기 변화를 위해 일부 코칭스태프의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수비코치였던 김일경 코치가 QC(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겸임한다. 또한 송지만 주루·외야수비코치가 1군 타격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또한 퓨처스팀에서 수비를 맡았던 윤진호 코치가 1군 수비, 김용의 잔류군 타격코치가 1군 주루·외야 코치로 이동한다. 또한 퓨처스 최경철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로 새롭게 합류한다. 한편 퓨처스에는 정주현 코치가 작전 및 수비, 스즈키 코치가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 김재율 타격코치는 잔류군으로 보직을 이동하였다.

LG는 27일 현재 53승 41패(승률 0.564)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는 5경기, 2위 KT 위즈와도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성적만 놓고 보면 나쁘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LG는 분명 위기에 빠졌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4월 중순 8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2~3위권에서 버티던 LG는 5월 30일 1위로 올라선 후 7월 4일까지 한 달 넘게 1위를 지켰다. 부상자가 속출했지만, 송찬의나 문정빈 등 새 얼굴을 발굴해내며 버텼다.


그러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었던 삼성과 대구 원정에서 1승 2패를 당하며 LG는 2위로 내려앉았다. 이때부터 가라앉기 시작한 LG 분위기는 후반기에도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다.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5-11로 승리하기 전까지 무려 8연패에 빠졌다. 그 사이 9연승을 달린 KT에 밀려 2위 자리도 내줬다. 

힘겹게 연패는 끊었지만, LG는 26일 경기에서 4-14로 참패했다. 초반 0-4로 뒤지던 경기를 8회 박동원의 투런 홈런 등으로 끝내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말에만 무려 10점을 내주는 참사를 겪고 말았다. 이는 단순한 1패 이상의 충격이었다. 

수비는 무너졌고, 손주영 등 필승조를 총투입하고도 오히려 격차가 벌어졌다. 한 달 전까지 1위였던 팀이라고는 믿기 어려웠다. 결국 LG는 다음날 극약처방을 내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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