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가수 별사랑과 남편 김완이 15년간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별별부부전'에는 별사랑·김완 부부가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임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15년 첫사랑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중학교 시절 동네 친구였던 두 사람은 별사랑이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전주로 이사하면서 첫 인연이 엇갈렸다.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당시 김완이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고백했지만 별사랑은 “국경이 있다”며 거절했던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천안 터미널과 대전의 한 클럽에서 우연히 재회했지만 번번이 타이밍이 맞지 않아 또다시 스쳐 지나갔다.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준 결정적인 계기는 별사랑이 ‘미스트롯2’ 이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던 때였다.
김완이 선물했던 책 ‘애쓰고 있다는 걸 알아’를 우연히 발견한 별사랑은 새벽에 그에게 연락했고, 3시간 넘는 통화를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
이후 서로에게 의지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5년간의 사랑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현재 임신 26주 차인 별사랑은 태명 ‘뽀기’를 소개하며 “행복을 불러 모으라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고 말했다.
초음파로 처음 심장 소리를 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정말 뭉클했다”고 회상한 그는 남편이 중학생 시절부터 아들이면 ‘김건’, 딸이면 ‘김수아’라는 이름까지 미리 정해뒀다고 덧붙였다.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이어 별사랑은 “10km를 달리고 집에 와 치맥을 먹은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는 러닝 대신 남편과 함께 웨이트와 필라테스를 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임신 후 세상 모든 음식이 맛있어져 20kg이 늘었고 몸에 담이 올 정도였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별사랑은 임신 초기 달라진 체형 때문에 속상했던 순간도 떠올렸지만 “남편이 매일 예쁘다고 해주고 지금이 더 예쁘다고 말해준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친구의 태몽 때문에 딸을 예상했지만 병원에서 “아빠를 닮았네요”라는 말을 듣고 20초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일화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별사랑은 ‘놀아나보세’, 김완과 함께 ‘사랑의 트위스트’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서로의 단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한편,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별사랑은 김완과 지난해 결혼, 현재 임신 7개월 차다.
사진 = KBS 1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