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박진영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준비 중인 K-컬처 축제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박진영과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박진영에게 "데뷔한 지 33년차가 됐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후배 가수들도 많이 발굴했는데, 요즘엔 나랏일까지 하고 계시다"며 근황을 물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박진영
박진영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통령 소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공동 위촉됐다.
박진영은 "내년 12월 2일 개막을 목표로 K-컬처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패노메논(Fanomenon)이라는 축제 겸 시상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상'이라는 뜻의 'Phenomenon' 단어의 앞부분을 'fan'으로 바꿔서, '팬들이 일으키는 현상'이라는 뜻을 담았다. K-팝, K-영화, K-드라마 각 분야별로 팬을 시상하는 것이다. 잘 체계화시키면 쭉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박진영
박진영은 지난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후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 K-팝이 너무나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기에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고 생각해 결심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은 장관급 예우를 받는 자리로, 박진영은 1992년 7월 데뷔한 뒤 가수와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K-팝 산업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3월에는 JYP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을 이어가며 후배 아티스트 육성과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후 박진영이 준비 중인 K-컬처 축제의 구상이 하나둘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박진영은 예고편에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회의를 위해 청와대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청와대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난 박진영은 반갑게 포옹을 나누며 "와썹브로"라고 유쾌하게 인사했다.
이후 강 비서실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회의를 진행하며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가수 박진영
위원장 활동과 별개로 가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23일 6년 만의 서머송인 새 싱글 'WET'을 발매했다. 이어 26일 '워터밤 2026' 무대에 올랐고, 오는 8월 8일 부산 공연에도 참여한다.
사진 = JTBC·MBC 방송화면, JYP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