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욱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택배 상하차라도 하라'는 댓글에 "본인들 앞가림이나 잘하라"는 말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26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에 대한 댓글이나 게시글을 보면 '징징대지 말고 택배 상하차 일이라도 하라'고 하는, 약속이나 한 듯 창의적이지도 않고 전혀 재미도 없는 말을 똑같이 반복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귀찮지만 한마디 하자면, 지능이 떨어지는 건지 내가 그간 했던 말들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다. 난 법적으로 그 일을 할 자격이 되지 않고, 다행히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으니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얘기했다.
또 고영욱은 "날 참견할 아까운 시간에 부디 본인들 앞가림이나 잘하면서 살아라"고 덧붙이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1976년생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고영욱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후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으면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2015년 출소 후 유튜브 등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성범죄 전과를 이유로 계정이 폐쇄됐다. 현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월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보냈다. 사랑하는 우리 개들 사룟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거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적은 뒤 논란이 일자 "법이 허락한다면"이라는 댓글로 해명했다.
청소년성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성범죄자는 일정 기간 일부 직종에 취업이 제한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