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리그 최고의 토종 에이스 최민석을 앞세워 선두 삼성 라이온즈 저지에 나선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10차전이자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4승4패1무로 팽팽하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시즌 상대 전적의 균형이 깨질 수 있는 만큼 양 팀 모두 중요한 일전을 맞이했다.
두산은 주중 KT 위즈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후 두 경기가 모두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승수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최근 3연승 흐름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같은 기간 4위 KIA 타이거즈가 2연패에 빠진 덕분에 승차를 1경기까지 좁혔다. 현재 시즌 성적은 47승42패3무(승률 0.528).
이날 마운드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토종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는 2006년생 우완 최민석이 책임진다.
최민석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9승2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부문 단독 선두,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고, 선발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5연승을 이어가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도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이 9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시즌 10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삼성전에는 설욕해야 할 기억이 있기도 하다. 최민석의 마지막 패전은 지난 5월 31일 대구 삼성전이었다. 당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남겼는데, 이날 등판을 통해 당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시즌 10승과 더불어 올 시즌 삼성전 첫 승에 도전한다.
반면 삼성은 이날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우완 크리스 페덱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11일 삼성에 입단한 페덱은 데뷔전이었던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 최민석과 메이저리그 통산 경험을 갖춘 페덱의 맞대결은 이날 경기 최대 관전 포인트다.
한편 두산은 이날 박찬호(유격수)~김민석(좌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안재석(3루수)~세베리노(지명타자)~정수빈(중견수)~강승호(1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삼성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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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