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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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왜 탈락인가요?’ 20세 FW 김민수, 스페인 2부팀서 '골 펑펑' 무력시위…프리시즌 쾌조의 컨디션→"지로나 큰 희망" 우뚝

기사입력 2026.07.23 18:26 / 기사수정 2026.07.23 18:2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미래 김민수(지로나)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김민수는 지로나의 큰 희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수는 지로나 신임 사령탑 키케 알바레스 감독 앞에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그는 스페인 4부리그격인 세군다 페데라시온 소속 UE 올로트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골을 터트려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수의 활약상에 대해 매체는 "지난 시즌 안도라에서 경험을 쌓은 김민수는 지로나의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라며 "올시즌 큰 활약을 기대받고 있는 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수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다. 그는 지비, 라스, 사라사, 살게로, 홈스 주니어와 함께 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가 배출한 보석 같은 존재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민수는 다시 한번 주발이 아닌 발로 골을 넣으며 0-2를 만들었고,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지로나의 큰 희망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라고 강조했다.


2006년생 김민수는 스페인 라리가2(2부) 소속 지로나에서 큰 기대를 받으며 향후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전으로 등극할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수는 2023년 1월 스페인 라리가(1부)에 있던 지로나와 B팀 계약을 맺었고, 2024년 10월 교체 출전을 통해 라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한 달 뒤에는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경기에 나오면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까지 치렀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 김민수는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스페인 2부 안도라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로나가 지난 시즌 라리가 19위를 차지해 2부로 강등됨에 따라 김민수는 다시 한번 라리가2에서 뛰게 됐지만, 새 감독 앞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아울러 김민수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그는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사진=지로나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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