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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장현식 3~4주 쉰다, 부상 말소→신인 양우진 첫 콜업'…염경엽 감독 "경험 쌓고 다음 시즌 활용 여부 테스트"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7.23 18:30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염경엽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6연패 수렁에 빠진 LG 트윈스가 외국인 좌완 라클란 웰스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0차전을 치른다.

당초 전날 열릴 예정이던 팀 간 10차전은 3회말 진행 중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결국 두 팀은 하루를 더 기다린 끝에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LG는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시즌 52승38패(승률 0.578)를 기록 중이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54승34패2무)와는 3게임 차, 2위 KT 위즈(51승35패2무)와는 1게임 차 뒤진 3위다. 반면 4위 KIA 타이거즈(49승40패2무)에는 3게임 차로 쫓기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5승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다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NC가 우세하다. NC는 최근 맞대결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했고, 현재 LG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LG로서는 상대 전적 우위를 지키는 것과 함께 최근 열세를 끊어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선발 마운드에는 웰스가 오른다.

웰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88로 다소 주춤했다. 특히 지난 17일 KT 위즈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6월 2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날은 반등이 절실하다.



반면 NC는 최근 상승세의 커티스 테일러를 선발로 예고했다. 테일러는 6월 이후 선발 등판한 7경기 가운데 5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두산전에서도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1루수)~문정빈(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한편 이날 LG는 우완 장현식을 엔트리에서 말소시킨 뒤 2007년생 신인 우완 양우진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장현식의 경우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로 인해 투구까지 3~4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양우진을 두고 "경험을 쌓는 차원에서 올렸다. 중요한 것은 여기(1군)에서 훈련에 참여하는 것이다"라며 "후반기까지 훈련과 더불어 구종 개발과 함께 다음 시즌 활용이 가능한 카드인지를 테스트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우천 노게임으로 취소된 지난 22일 경기에 이어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문보경과 박동원을 두고는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시즌 6연패, NC전 3연패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는 LG가 웰스의 호투를 앞세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지, 최근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NC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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