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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충격 수치 또 나왔다…점유율 48개국 중 4위→뒤에서 빙빙 돌리는 축구 '사고 쳤나'

기사입력 2026.07.22 22:47 / 기사수정 2026.07.22 23: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점유율 축구'가 반드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대회였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2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48개국의 볼 점유율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튀르키예(66.0%)가 전체 1위에 올랐다. 독일(65.6%)과 스페인(63.9%), 그리고 한국(62.7%)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높은 점유율이 곧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점유율 1위 튀르키예와 4위 한국은 나란히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위 독일 역시 32강에서 짐을 쌌다. 




눈에 띄는 점은 볼 점유율 상위 10개국 가운데 스페인, 아르헨티나, 모로코를 제외한 나머지 7개국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는 점이다.

스페인은 점유율 순위만 놓고 보면 튀르키예와 독일보다 낮았음에도, 북중미 월드컵 8경기에서 14골을 넣고 단 1실점만 허용하며 16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57.6%) 역시 점유율에서는 8위에 그쳤지만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고, 평균 59.0%의 점유율로 6위에 오른 모로코도 8강에 진출했다.

결국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높은 점유율 자체보다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득점과 수비로 연결하느냐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였음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전 감독의 경우, "뒤에서 빙빙 돌리는 축구"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는데 이번 통계로 어느 정도 맞은 셈이 됐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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