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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트럼프 싹둑 잘렸다!…끝내 '포토샵' 굴욕? 스페인축구협회, 공식 우승 세리머니 게시물 TRUMP 삭제→"통쾌하다" 반응 폭발

기사입력 2026.07.20 22:12 / 기사수정 2026.07.20 22:12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의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공식 사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외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에서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스페인은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와 함께 주장 로드리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한 뒤에도 선수단과 함께 시상대에 남은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로드리와 인판티노는 트럼프 대통령을 무대 옆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역사적인 순간에도 화면 안에 함께 포착됐다.



하지만 스페인 대표팀은 오로지 자신들만이 우승 세리머니를 즐길 자격이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축구협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승 기념 사진을 게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 편집된 사진을 사용했다.

실제로 스페인축구협회는 공식 SNS에 '꿈은 현실이 된다(Dreams come true)'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된 우승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외됐다.

해당 사진에는 로드리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만 담겼다. 사진상 오른쪽에 남아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공개된 이미지만으로는 해당 사진이 트럼프 대통령이 시상대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촬영된 사진의 일부를 잘라낸 것인지, 아니면 당시 선수단 바로 옆에 서 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AI 혹은 편집기 동해 삭제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해당 사진 자체로도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 '맨대토리'는 스페인 대표팀이 공식 우승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편집해 제외했다고 전하며, 이를 본 해외 팬들의 다양한 반응을 소개했다.

레딧 이용자들은 "스페인이 이 일 때문에 언제 전쟁을 선포당할까", "이 필터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 "차라리 흐리게 처리했어도 재미있었을 것"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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