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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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계진, 이정후 초대형 극찬! "안타성 타구를 훔쳤다"…LEE 다이빙 캐치 두고 "환상 수비" 감탄사→행운의 안타엔 "수비진 절반 달려갔지만 헛수고" 박수

기사입력 2026.07.21 01:13 / 기사수정 2026.07.21 01:13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현지 중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의 공수 활약에 잇따라 감탄을 쏟아냈다. 

몸을 날려 안타성 타구를 낚아챈 호수비에는 "환상적인 수비"라며 극찬했고,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이어진 장면에서는 "시애틀 수비진 절반이 달려갔지만 아무도 잡지 못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1회말에는 몸을 던지는 다이빙 캐치로 실점을 막아냈고, 7회초에는 절묘한 안타를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현지 중계진을 열광하게 만든 장면은 수비였다. 1회말 2사에서 콜 영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랜디 아로사레나가 우중간에 떨어질 법한 날카로운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이정후는 빠르게 전진한 뒤 몸을 던져 공을 낚아채며 이닝을 끝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중계진은 이 장면을 보며 "주자가 뛴다. 3볼 2스트라이크, 우중간 뜬공이다. 이정후가 달려오며 슬라이딩, 잡아낸다!"며 "우중간에서 정말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이정후가 슬라이딩 캐치를 통해 아로사레나의 안타성 타구를 훔쳐냈다"고 감탄했다.

안타를 기록한 순간에도 중계진의 목소리는 한층 커졌다. 이정후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의 스위퍼를 받아쳤고, 다소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절묘하게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



이를 지켜본 현지 중계진은 "얕은 타구가 안타가 됐다"며 "이정후가 힘으로 이 공을 외야로 보냈다. 시애틀 팀 절반 가량이 이 공을 쫓아갔지만 아무도 잡아낼 수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록 샌프란시스코는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6으로 역전패하며 후반기 첫 시리즈를 루징시리즈로 마쳤지만, 이정후는 공수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현지 중계진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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