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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연봉 훌쩍 넘었다…레반도프스키, 美 시카고 파이어 공식 입단→연봉 263억 초대형 계약+메시 다음 최고 대우

기사입력 2026.06.30 12:47 / 기사수정 2026.06.30 12:47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입성한다.

시카고 파이어는 공식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확정했고, MLS 역시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품게 됐다.

여기에 현지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리오넬 메시에 이어 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손흥민의 연봉 규모도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시카고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드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지정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레반도프스키는 비자와 국제이적확인서 발급 절차를 마친 뒤 등록될 예정이며 계약은 2027-2028시즌 종료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베테랑 공격수의 합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시카고는 공식 발표에서 레반도프스키를 "국가대표와 유럽 최고 클럽에서 700골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인 공격수"라고 소개하며 그의 합류가 팀 경쟁력과 구단 브랜드 가치 모두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단은 "그는 최근 FC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과 스페인 리그에서 8차례 득점왕에 오른 선수"라며 "이번 영입은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시카고의 축구 디렉터이자 감독인 그레그 버홀터도 공식 성명을 통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버홀터 감독은 "조 맨수에토 구단주와 처음 만난 날부터 우리는 위대함을 추구하고 시카고를 하나로 묶으며 우승하는 세계적인 클럽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레반도프스키는 그런 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선수이며 이 도시가 마땅히 누려야 할 기준을 대표하는 챔피언이자 경쟁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합류는 우리의 우승 도전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구단의 기준을 이 도시에 걸맞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시카고 팬들이 왜 그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스포츠 아이콘 가운데 한 명인지 직접 확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카고는 레반도프스키의 합류 시점 역시 의미 있게 바라보고 있다.

구단은 현재 동부 콘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으며, 2025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다인 68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여기에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신축 경기장 맥도널드 파크 건설도 진행 중이다. 구단은 레반도프스키가 새로운 홈구장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얼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의 이름값 때문에 영입 과정부터 큰 관심이 모였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이번 소식과 함께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달 초 직접 시카고를 방문해 여러 선택지를 검토했고, 결국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시카고 입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시카고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니라 구단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심사는 연봉이다. 공식 계약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현지 보도는 레반도프스키가 MLS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가 연간 약 1700만 달러(약 263억원) 수준의 기본급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금액이 사실이라면 리오넬 메시에 이어 MLS 연봉 2위가 된다.

이 경우 현재 로스엔젤레스FC(LAFC)에서 뛰는 손흥민의 연봉도 넘어서는 규모다. 손흥민은 현재 약 1120만 달러(약 173억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구단 입장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은 역사 그 자체다.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10회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도 올랐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라리가 3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더했다.

개인 기록 역시 화려하다.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수상했고 폴란드 올해의 선수는 무려 13차례 선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7차례,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을 1차례 차지했으며 IFFHS가 선정한 2011~2020 세계 베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뮌헨에서는 253경기에서 238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역대 외국인 최다 득점자로 자리매김했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입단 첫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에서도 2008년부터 폴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67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인 89골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는 대표팀 주장까지 맡으며 폴란드 축구의 상징적인 존재로 활약해 왔다.



'디애슬레틱'은 관계자들을 인용해 시카고가 이민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7월 17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데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또 다른 독일 축구의 전설인 토마스 뮐러가 뛰는 밴쿠버와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에는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게 되면서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했던 리오넬 메시와 MLS에서 적으로 재회하는 장면도 성사될 전망이다.


사진=시카고 파이어 / ML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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