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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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롯데 천군만마 복귀, 샤워하다 다친 'AG 국가대표' 1군 복귀→곧바로 1번·중견수 선발 출전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6.17 18:09 / 기사수정 2026.06.17 18:09



(엑스포츠뉴스 인천, 양정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완전체 전력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롯데는 17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3승 3패 동률이다. SSG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부산 원정에서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하지만 롯데 역시 장소를 인천으로 옮겨 치른 원정 시리즈(5월 1~3일)에서 3연승을 기록해 만회에 성공했고, 16일 경기에서도 10-6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면서 롯데는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외야수 윤동희가 콜업되고, 투수 김진욱이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다. 김진욱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윤동희의 복귀가 눈에 띈다. 그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204, 3홈런 8타점, OPS 0.670으로 아쉬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만 슬로 스타터 기질이 있는 그였기에 반등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윤동희는 5월 중순 잠실 원정 기간 숙소에서 샤워를 하던 중 넘어져 오른쪽 고관절 타박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경기 출전을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1군에서 제외됐다. 그래도 기존 활약과 현 대표팀 상황이 맞물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 



윤동희는 한 달의 공백 후 지난 14일과 15일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실전에 복귀했다. 그는 2경기에서 7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16일 경기 전 "감은 좋은 것 같진 않다"면서도 "(윤)동희가 올라와야 한다"며 곧 결정할 뜻을 밝혔다. 당분간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는 상황에 김 감독은 "연습경기라도 해야 한다. 코치들보고 확인해보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우익수)~손성빈(포수)~박승욱(3루수)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윤동희가 콜업 당일 곧바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다. 좌완 김건우를 상대로 장두성 대신 손호영이 우익수로 출전하고, 박승욱이 9번 타자로 내려갔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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