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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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불법 무기 소지+폭행' 전 NFL 악동, 36세 나이에 사망…"갑작스러운 비극적 소식에 비통"

기사입력 2026.06.15 05:16 / 기사수정 2026.06.15 05:1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 미국프로풋볼(NFL) 수비수 알돈 스미스가 36세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충격을 줬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전 NFL 수비수 알돈 스미스가 3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스미스는 2011년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지명을 받았고,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는 4시즌 동안 맹할약하면서 세 번의 NFC 챔피언십 진출을 도왔다.

특히 루키 시즌에 14개의 새크(쿼터백이 패스를 시도하기 전 태클을 당해 땅에 넘어지는 것)를 기록해 올해의 수비 신인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12시즌엔 구단 신기록인 19.5개의 새크를 세우며 퍼스트팀 올프로와 프로볼에 선정됐고 팀의 슈퍼볼 진출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음주 운전, 불법 무기 소지, 가정 폭력 혐의로 여러 차례 체포되는 등 경기장 밖 문제로 인해 몰락하기 시작했다.

스미스는 2014년 NFL의 약물 남용 규정을 위반해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2015년엔 음주 운전으로 체포되자 샌프란시스코에서 방출됐다.

이후 오클랜드 레이더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시애틀 시호크스를 거쳤고, 시애틀에서도 2급 폭행 혐의로 체포돼 2021년 8월 방출됐다. 4개월 뒤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고, 출소 후 은퇴를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스미스의 사망 소식에 그의 친정팀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 알돈 스미스의 갑작스럽고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구단은 "스미스의 부인할 수 없는 재능과 경기장에서의 압도적인 기량은 그가 우리 팀에 합류한 순간부터 드러났으며, 그는 NFL 역사상 최고의 신인 시즌 중 하나를 기록했다"라며 "뛰어난 선수로서의 면모 외에도, 알돈은 그가 들어가는 모든 공간을 환하게 밝히던 그의 매력적인 미소로 기억될 것"이라며 추모했다.


사진=연합뉴스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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