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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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잉글랜드 또 사고…이번엔 진짜 날벼락 맞았다! "하늘에 종말이 온 듯한 천둥·번개"→"英 대표팀에 경보 발령으로 대피" [2026 월드컵]

기사입력 2026.06.14 17:58 / 기사수정 2026.06.14 17:5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미국 전훈 중 장비를 도둑맞은 것에 이어 이번엔 토네이도 경보로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였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의 잉글랜드 월드컵 훈련 캠프는 토네이도 경보로 타격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13일 저녁 캔자스시티 대부분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된 후 잉글랜드 대표팀은 실내로 대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잉글랜드 선수단은 미국 국립기상청으로부터 심각한 뇌우 경보를 받았고, 최대 시속 80마일(약 128.7km)의 강풍을 우려하여 '창문에서 떨어진 튼튼한 건물에 대피해야 한다'는 자동 경고 메시지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잉글랜드 대표팀이 머물고 있는 캔자스주 존슨 카운티에는 '토네이도 주의'만 내려졌지만, 팀 훈련장이 있는 미주리주 잭슨 카운티엔 더 심각한 '토네이도 경보'로 격상됐다"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캔자스시티를 통과한 강풍과 비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정전을 겪었지만 밤늦게까지 캔자스시티를 통과한 최악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는 댈러스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L조 개막전을 앞두고 일요일 스워프 사커 빌리지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영국 유명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마치 하늘에 종말이 온 듯한 천둥, 번개가 쳤다"고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전부터 다양한 사건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지인 캔자스시티 근방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고, 해당 지역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훈련장까지 지진의 여파가 미치기까지 했다.



최근엔 훈련 장비를 도둑맞기까지 했다. 사라진 물품에는 선수들의 축구화와 훈련 장비뿐 아니라 경기 분석 장비, 투헬 감독이 사용하는 전술 화이트보드, 마사지 테이블 등 대표팀 운영에 필요한 물품들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용의자를 찾아 잃어버렸던 훈련 장비들을 되찾았지만,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 주포 해리 케인이 선수단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 속옷 차림으로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명장 투헬 감독과 월드 클래스 공격수 케인을 앞세워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오전 5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을 치른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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