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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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내야수' 왜 2군 내렸나 했더니, 염경엽 극약처방이었다…"진짜 열심히 하는데 안 그래보여, 프로답게 최선 다해야 한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6.14 16:15 / 기사수정 2026.06.14 16:15



(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LG 트윈스의 미래 내야 기대주 이영빈이 열흘의 공백을 끝내고 복귀했다. 감독의 메시지는 충분히 전달됐을까. 

염경엽 LG 감독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이영빈에 대해 언급했다. 

'1라운드 출신'인 이영빈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00(50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6득점, OPS 0.548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주로 백업으로 나섰지만 눈에 띄는 활약 없이 지난 4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14일 경기를 앞두고 열흘을 채운 그는 강민균과 교대돼 1군에 복귀했다. 

염 감독은 "(이영빈은) 야구하는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내렸다"며 "진짜 열심히 한다. 그런데 열심히 해보이지 않지 않나"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하는데,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걸 놔두면 오해를 받는다"고 얘기했다. 염 감독은 "이걸 고치기 위해 내렸다"며 "열심히 안 해서가 아니고, 미워서도 아니다. 한 번은 자극을 줘야 한다. 앞으로 야구하는 데 있어서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이영빈을 1군에서 제외시키면서 염 감독은 코치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염 감독은 "(이영빈에게) '네가 열심히 안 해서 그런 게 아니다. 고쳐야 할 부분이다. 기술적인 부분하고 상관이 없다. 프로선수답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기본이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전에도 바꾸라고 몇 번이나 얘기했다. 그랬는데 자극이 없으니까 못 바꾸는 거다"라고도 얘기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천성호(지명타자)~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전날과 비교하면 오스틴이 1루 수비에 복귀했고, 천성호가 7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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