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3 22:32
스포츠

'정우주 충격 악송구' 한화 꼴찌에 또 덜미 잡혔다!…키움, 3-1 승+WS 확보→알칸타라 QS+원성준 결승타 [고척:스코어]

기사입력 2026.06.13 20:38 / 기사수정 2026.06.13 20:38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근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주말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했다. 한화는 정우주의 결정적인 악송구 실책 실점으로 싹쓸이 패배 위기에 내몰렸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치러 3-1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웅빈(지명타자)~히우라(좌익수)~최주환(1루수)~김건희(포수)~여동욱(3루수)~원성준(우익수)~권혁빈(유격수)~박수종(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박준영과 상대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이형종 선수가 어제 훈련하다가 손가락 인대 쪽에 부상이 있어서 2주 진단이 나왔다. 10일을 못 나가니까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엔트리 변동 배경을 설명했다. 

이형종 대신 1군에 올라온 원성준에 대해서는 "최근 타격 컨디션이 좋고 스윙도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퓨처스팀에서 지금 성준이가 제일 좋다는 평가를 받아서 콜업했다"고 답했다. 원성준은 지난달 퓨처스리그 5월 MVP를 수상할 만큼 타격감이 올라온 상태였다. 

이에 맞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맞붙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는 일단 선발 투수 박준영이 5이닝 정도는 던지길 바란다. 그 다음에 최근 안 썼던 불펜 투수들을 다 쓰면서 경기 운영에 나설 것"이라며 "2군을 다녀온 박상원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지금 너무 잘 던져주고 있는데 그런 불펜 투수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1회초 이진영과 페라자가 연속 삼진을 당한 뒤 문현빈도 1루수 땅볼에 그쳐 첫 삼자범퇴 이닝에 머물렀다. 키움도 1회말 1사 뒤 김웅빈과 히우라가 연속 삼진을 당해 첫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한화는 2회초 1사 뒤 노시환의 우전 안타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김태연과 허인서가 연속 범타에 그치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키움은 2회말 최주환이 2루수 뜬공을 때린 뒤 김건희도 헛스윙 삼진에 머물렀다. 여동욱도 유격수 땅볼을 때리면서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양팀은 3회초와 3회말에도 삼자범퇴 흐름을 이어가면서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한화는 4회초 2사 뒤 강백호 볼넷으로 불씨를 살렸다. 이어 노시환이 고척돔 천장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로 득점권 기회까지 맞이했다. 하지만, 한화는 김태연의 사구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허인서가 2루수 뜬공을 날려 허망하게 이닝이 끝났다. 

키움은 4회말에도 세 타자 연속 범타로 힘없이 물러났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5회초 선두타자 이도윤의 내야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 번트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페라자의 우익수 뒤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키움은 5회말 1사 뒤 김건희가 상대 선발 투수 퍼펙트 행진을 깨는 동점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다. 김건희는 박준영의 3구째 123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화는 6회초 2사 뒤 김태연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허인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키움은 6회말 선두타자 권혁빈의 좌전 안타 뒤 희생 번트를 통해 1사 2루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서건창과 김웅빈이 각각 포수 앞 땅볼과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역전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7회말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키움은 최주환의 우익선상 2루타와 여동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원성준이 바뀐 투수 이상규와 상대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투수 박준영은 6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에도 패전 요건을 떠안았다. 

반대로 키움 선발 투수 알칸타라는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로 시즌 7승 요건을 충족했다. 

키움은 8회말 쐐기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박수종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 출루 뒤 서건창의 희생 번트 때 상대 투수 정우주의 1루 악송구가 나와 주자 득점까지 이어졌다. 

키움은 9회초 마운드에 8회 등판한 박정훈을 그대로 올렸다. 박정훈이 2사 뒤 허인서에게 볼넷을 내주자 키움 벤치는 유토를 곧장 투입했다. 유토는 대타 박정현을 잡고 시즌 10세이브 달성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