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뜻밖의 이유로 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체코전 중계 화면에 잡힌 홍 감독의 모습이 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반응이 쏟아진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온라인에서는 뜻밖에도 홍 감독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이 화제를 모았다.
중계 카메라가 선수들을 향해 열정적으로 지시를 내리는 홍 감독의 모습을 포착하자, 일부 해외 팬들은 곧바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해외 축구 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한국 감독이 한국판 토마스 프랭크처럼 보인다"라는 글과 함께 중계 화면을 캡처해 올렸는데, 해당 게시물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게시물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했고 '좋아요' 역시 4만 개에 육박했다. 댓글창에는 "한순간 토마스 프랭크가 월드컵에 나온 줄 알았다", "헤어스타일부터 상의 색깔까지 완벽하다", "멀리서 보면 정말 구분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토트넘 팬들 역시 해당 게시물에 몰려들었다. 일부 팬들은 "프랭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은 줄 알았다", "프랭크의 잃어버린 쌍둥이 형제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다른 팬은 "그래도 프랭크와 달리 경기에서 이기고 있네"라며 토트넘의 지난 시즌 부진에 대한 자조적인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월드컵에서는 경기 결과만큼이나 예상치 못한 장면들이 팬들의 관심을 끌곤 한다. 이번에는 체코전 승리를 이끈 홍명보 감독이 경기력뿐 아니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와 스타일로 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 또 다른 화제를 만들어냈다.
사진=연합뉴스 / X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