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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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충격 9회 블론패! "'이민우 3연투' 고민, 조금 지쳤던 듯"…달감독 '임시 마무리' 누구 쓸까→"월요일(15일)까지 쉰다"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6.06.13 15:56 / 기사수정 2026.06.13 16:35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3연투를 펼쳤던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이민우가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식을 취한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주말 시리즈 남은 2경기 동안 임시 마무리 자리를 두고 고민을 이어가야 한다. 

한화는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러 3-4로 패했다. 

12일 경기에서 한화는 4회초 강백호의 선제 솔로포를 시작으로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를 펼치면서 3-1로 앞서나갔다.

한화는 8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조동욱이 실점을 막아 두 점 차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한화는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이민우가 2사 뒤 허망하게 무너졌다. 

3연투에 나섰던 이민우는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안타를 맞은 뒤 김건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진 무사 1, 2루 위기에서 김태진과 임지열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막는 듯했다. 

하지만, 이민우는 대타 여동욱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서 서건창에게 2타점 우중간 적시 3루타를 맞아 한순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잘 던진 에르난데스에게 조금 아쉬운 마무리였다. 우리도 또 그렇게 이길 때가 있지 않나. 어제는 상대가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오늘 경기에 또 집중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3연투를 펼쳤던 이민우의 블론 세이브와 관련해 김 감독은 "조금 지쳤던 듯싶다. 아무래도 1이닝을 그냥 막는 것과 마무리 투수로 막는 건 다르다. 3연투라서 고민도 했는데 아무래도 월요일까지는 쉬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화는 13일 키움전에서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박준영이다. 한화는 이날 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5위 KIA 타이거즈와 6위 두산 베어스에 4위 자리를 내주면서 5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일단 선발 투수 박준영이 5이닝 정도는 던지길 바란다. 그 다음에 최근 안 썼던 불펜 투수들을 다 쓰면서 경기 운영에 나설 것"이라며 "2군을 다녀온 박상원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지금 너무 잘 던져주고 있는데 그런 불펜 투수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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