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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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11점 차 대승' 롯데, 엔트리도 대폭 변동…전준우·유강남·노진혁·정철원 콜업→최항·조세진·박재엽·정현수 2군 강등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6.13 15:02 / 기사수정 2026.06.13 15:02



(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올 시즌 최고의 대승을 거둔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예고대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롯데의 3승 4패 열세다. 

앞서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16-5 대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가 기록한 17안타-16득점은 모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한 이닝 9득점 역시 2024년 9월 15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4회 9득점) 이후 처음이다.  

1회와 2회 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나선 롯데는 6회 5득점 빅이닝으로 크게 달아났다. 이어 7-4로 쫓기던 8회에는 무려 9점을 올리면서 확인사살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투수 정현수와 포수 박재엽, 내야수 최항, 외야수 조세진이 말소됐고, 투수 정철원과 포수 유강남, 내야수 노진혁, 외야수 전준우가 1군에 등록됐다.



전준우와 유강남은 전날 이미 사령탑이 콜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재정비를 위해 1군에서 말소됐는데, 김태형 롯데 감독은 12일 취재진과 만나 '날짜가 맞으면 두 선수가 콜업되나'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말소 열흘이 지나 롯데는 유강남과 전준우를 곧바로 1군에 올렸다. 여기에 비슷한 시기에 2군으로 내려갔던 정철원과 노진혁도 함께 올라왔다. 이들은 부상으로 내려간 게 아니어서 2군 생활을 짧게 하고 복귀했다. 

박재엽과 최항은 각각 유강남과 노진혁이 콜업되면서 비슷한 롤을 가졌기에 2군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조세진은 지난 10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으나, 결국 퓨처스로 가게 됐다. 

선발투수는 이민석이 등판한다. 그는 올 시즌 7경기에서 승패 없이 6.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진에 휴식을 주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서고 있는 이민석은 최근 등판인 6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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