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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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사고 터졌다! 英 대표팀 장비, 미국서 대거 도둑 맞았다…벨링엄-케인 축구화도 사라졌다? 감독 전술판까지, 그야말로 날벼락 [2026 월드컵]

기사입력 2026.06.13 14:2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의 축구화와 각종 훈련 장비가 월드컵 첫 경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도난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선수들이 사용할 축구화와 훈련 장비, 공인구, 심지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 보드 등이 모두 사라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장비를 실은 차량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캔자스시티 훈련 기지로 이동하던 중 도난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를 앞두고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뉴질랜드, 코스타리카, 그리고 미국의 마이애미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선수단은 토요일 오전 팀 호텔이 있는 캔자스시티로 이동할 예정이었고, 장비들은 이에 앞서 먼저 운송되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이동 과정에서 축구화와 월드컵 공인구, 각종 훈련 장비가 사라졌다. 

도난당한 장비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적재돼 캔자스시티의 스워프 사커 빌리지까지 운반될 예정이었다.

사라진 물품에는 선수들의 축구화와 훈련 장비뿐 아니라 경기 분석 장비, 투헬 감독이 사용하는 전술 화이트보드, 마사지 테이블 등 대표팀 운영에 필요한 물품들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도난 이후 남아 있던 축구공은 단 한 개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관계자들은 정확히 어떤 장비가 없어졌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경찰 역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대표팀 스태프들은 대회의 중요성을 고려해 대체 장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핵심 선수들의 개인 장비까지 분실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장인 해리 케인과 핵심 선수인 주드 벨링엄의 축구화 역시 분실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벨링엄이 착용하는 분홍색 아디다스 축구화가 사라졌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장비 운송을 담당했던 운전자들이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이를 뒷받침하는 공식적인 증거나 수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크로아티아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 개막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발생한 이번 도난 사건이 대표팀의 준비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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