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월드컵을 보던 일본 팬들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나타난 홍명보 감독을 보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일부 팬들은 "미중년"이라고 부르며 홍 감독 외모에 감탄했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12일(한국시간) "일본에서도 활약했던 한국 감독 홍명보에게 뜨거운 시선이 쏠렸다"라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월드컵 개막날에 열린 경기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이 한국 경기를 지켜봤는데, 이때 몇몇 일본 팬들은 홍 감독을 보고 반가움을 표했다.
홍 감독은 현역 시절 J리그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1997년 벨마레 히라츠카(현 쇼난 벨마레) 유니폼을 입으며 J리그 무대에 진출했고, 1999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해 2001시즌까지 뛰었다. 특히 2000시즌엔 외국인임에도 주장 완장까지 찼다.
매체는 "경기 중계 화면에 비친 일본에도 익숙한 한국 대표팀 감독을 향해 일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라며 "한국 대표팀을 이끈 인물은 과거 J리그에서도 활약해 일본 팬들에게 익숙한 홍명보 감독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를 보던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명보는 여전히 잘생겼네", "그러고 보니 한국 감독이 홍명보였지", "홍명보 정말 오랜만에 본다", "홍명보는 여전히 멋진 중년이다", "전 가시와 레이솔 선수였던 홍명보가 한국 대표팀 감독이 된 걸 보니 세월이 느껴진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