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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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깜짝 소식 "1월에 아틀레티코 이적 합의 끝났다"…PSG 떠나 스페인 명문행 기정 사실? "현재 막판 협상 진행 중" (스페인 매체)

기사입력 2026.06.11 22:00 / 기사수정 2026.06.11 22:00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5)의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 한 번 힘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스페인 유력 방송사 '카데나 세르'가 이강인과 아틀레티코가 이미 수개월 전부터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보도하면서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카데나 세르'는 1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다룬 기사에서 "구단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강인 영입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이미 지난 1월부터 사전 합의가 존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과 함께 왼쪽 풀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 자원 보강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강인 역시 핵심 영입 후보로 분류됐다.

특히 카데나 세르는 "이강인은 구단 스포츠 디렉터들이 높게 평가하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라며 그의 활용 가치에 주목했다.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3~4년 전부터 영입 후보로 검토해 왔으며,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그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 아래에서 2선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을 원하고 있으며, 이강인의 기술과 전술 이해도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스페인 무대 경험 역시 이강인을 노리는 아틀레티코가 주목하는 요소다.

이강인은 유스 시절부터 지난 2022-2023시즌까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며 라리가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경험이 있다. 때문에 새로운 리그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 없이 곧바로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지난 1월 당시에는 PSG가 시즌 도중 핵심 자원을 내보낼 의사가 없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선수 잔류를 원하면서 협상이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PSG 역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아틀레티코가 다시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강인은 팀이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10경기동안 단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PSG가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세계적인 공격 자원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카데나 세르'의 아틀레티코 담당 기자 페드로 풀라나는 최근 방송을 통해 이강인 영입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미 선수 측과 구단 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며 남은 과제는 PSG와의 최종 합의라는 분석이 나온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 역시 최근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이적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목표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선수를 억지로 보유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핵심 변수는 출전 시간 보장 여부와 선수의 의지로 보인다.

PSG는 잔류를 원할 수 있지만, 이강인이 꾸준한 선발 출전과 더 큰 역할을 원할 경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아직 PSG와 아틀레티코 사이의 최종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스페인 현지에서 선수 측과 아틀레티코가 이미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이강인의 미래를 둘러싼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카데나 세르가 언급한 '1월 사전 합의설'이 실제 이적 성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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