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보라, '아버지, 보고 계시나요' 사연공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씨스타 멤버 보라가 강심장에 나와 첫 데뷔와 아버지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24일 저녁 방영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보라는 "'도전! 황금사다리'에 명지대 퀸카로 출연해 스타성을 인정받아 데뷔가 빨라졌다"며 입을 열었다.

보라는 "하지만 '도전! 황금사다리'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다"며 "방송하는 날 방송하는 시간에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보라는 "그날 평소보다 상쾌하게 일어나신 아버지는 꿈속에서 천군만마가 내 앞으로 길을 터줬다"며 "꿈 이야기를 마치고 중환자실로 가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보라는 "딸의 첫 방송 날 꾸신 아버지의 마지막 꿈"이라며 "아버지가 앞길을 열어주신 것만 같다"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또한 보라는 "하늘에서 아버지가 보살펴 주고 계시다는 믿고 있다"고 말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족오락관의 MC였던 허참과 정소녀가 출연 해 추억 속 '스피드게임'을 다시 한 번 진행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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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심장 ⓒ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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