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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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억? 제발 이강인!…ATM 새 단장 속 탄다→스페인 3대 명문 '핵심 프로젝트' 급부상

기사입력 2026.03.10 20:38 / 기사수정 2026.03.10 20:38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주요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배경에는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아틀레티코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단장) 마테우 알레마니가 자신의 첫 대형 성과를 만들기 위해 이강인 영입을 핵심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현재 PSG는 선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최소 이적료 기준선도 설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이적이 성사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그 가능성은 아직 무궁무진하다.



최근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개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으며, 실제로 이미 선수 측과 접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스위스판에서 활동하는 벨기에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는 최근 보도를 통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선수 에이전트가 마드리드를 방문해 구단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여름 이적시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틀레티코 스카우트 팀은 이강인의 기술적인 능력과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타볼리에리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지만 PSG는 한국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헐값에 내줄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적 제안이 들어온다면 PSG는 이미 기준을 정해둔 상태이며 구단은 이강인을 4000만 유로 이하의 금액으로는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현재 전성기를 앞두고 있는 나이인 이강인의 가치와 잠재력을 반영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PSG는 선수의 계약이 2028년 6월까지 남아 있어 당장 매각해야 할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구단은 이적 제안이 들어오더라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볼리에리는 또한 "PSG 구단은 이강인을 매각하기보다는 계약 연장을 통해 장기적인 미래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PSG가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스페인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아틀레티코가 다음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선수단 보강 계획을 세우는 가운데 PSG의 이강인이 구단 스포츠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알레마니는 공격에서 창의성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으며 이강인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자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영입 시도가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알레마니가 직접 주도하는 프로젝트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마니의 이름이 거론되는 가장 큰 이유에는 그와 이강인의 인연이 발렌시아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이다.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선수 영입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로 활동하고 알레마니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발렌시아의 최고경영자(CEO)로 일하면서 구단 운영을 총괄했으며 당시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하던 이강인의 프로 계약을 추진한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구단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상당한 금액의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을 설정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스페인 언론에서는 알레마니를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선수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인물로 평가되며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을 가장 강하게 지지하는 인물로 꼽힌다.

스페인 매체들은 알레마니가 최근 한 기자회견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한두 명의 선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그 대상 가운데 하나가 이강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공격진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도 이강인 영입설을 더욱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만들고 있다.

현지 복수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앙투안 그리즈만이 팀을 떠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즈만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그가 팀을 떠날 경우 공격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수행할 선수가 필요해진다.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이강인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적인 플레이와 연계 능력을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완전한 주전이라기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되는 전술 자원이지만 팀 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출전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도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진=연합뉴스 / SNS / PSG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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