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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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보검, 10년동안 아직 입학 안했다"…'아는 형님' 황제민 PD가 꼽은 희망 게스트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3.15 06:55

JTBC '아는 형님' 황제민 PD
JTBC '아는 형님' 황제민 PD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아는 형님' 황제민 PD가 꼭 초대하고 싶은 희망 게스트로 배우 박보검을 꼽았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아는 형님' 황제민 PD가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앞으로 꼭 함께하고 싶은 게스트와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0주년을 넘긴'아는 형님'은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 간 대표 예능이다. 아이돌, 배우, 개그맨, 스포츠 스타, 유튜버까지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만들어왔다.

그럼에도 아직 '아는 형님'에 출연하지 않은 의외의 이름이 있다. 바로 배우 박보검이다.

황 PD는 "저희는 박보검 씨를 꼭 모시고 싶다. 아직 한 번도 안 나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분들을 다 기다리고 있지만, 특히 배우분들이 요즘 '아는 형님'이 예전처럼 막 몰아붙이는 분위기보다는 훨씬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아주시고 많이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아는 형님'은 배우 게스트들과도 한층 부드러운 호흡을 만들어가고 있다. 황 PD는 "출연자분들이 겉으로는 교실 콘셉트 때문에 압박감을 느낄 수 있지만, 실제 녹화는 굉장히 따뜻한 분위기"라며 "게스트들이 마지막에 늘 즐거웠고 편했다고 해주신다"고 설명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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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조절에 대한 고민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 PD는 "쇼츠나 짧은 클립으로 소비되는 시대다 보니 앞뒤 맥락이 잘려 나가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 신경을 쓴다"며 "제작진도 모니터링을 열심히 하고, 출연진 역시 방송 베테랑이라 지금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조절하고 있다"고 했다.

게스트 섭외 방식에 대해서는 "예전보다 회차별 콘셉트를 더 명확히 잡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요일 회의 때 먼저 콘셉트를 정하는 편이다. '걸그룹 대전', '사투리 특집'처럼 주제를 잡고 거기에 맞는 게스트 조합을 구성한다"며 "혹은 지금 가장 핫한 출연자를 중심으로 조합을 짜기도 한다"고 말했다.

JTBC '아는 형님' 황제민 PD
JTBC '아는 형님' 황제민 PD


황 PD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조합은 세대를 넓게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이기도 하다. 그는 "익숙한 분들과 요즘 콘텐츠에서 활약하는 분들을 섞으면 생각보다 시너지가 크다"며 "게스트들끼리도 서로 재미있어하고 현장 분위기도 살아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는 형님'에서만 볼 수 있는 의외의 조합, 신선한 조합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직 못 모신 분들도 꼭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0년을 넘어선 '아는 형님'은 여전히 새로운 얼굴과 새로운 조합을 고민하고 있었다. 익숙함 위에 신선함을 더하며 긴 시간을 버텨온 만큼, 아직 교실 문을 열지 않은 게스트들이 어떤 모습으로 형님학교를 찾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사진=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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