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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패패패패! '이민성 감독 유임' 韓 축구 어쩌나…AG 4연패 초대형 변수 등장→日 "개최국으로 우승하겠다" 폭탄 선언+유럽파 소집

기사입력 2026.03.06 14:42 / 기사수정 2026.03.06 14: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시안게임 4연패에 나서는 이민성호 앞에 개최국 일본이 진심 모드로 등장한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지난 5일(한국시간)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야마모토 마사쿠니 위원장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남자 축구 대표팀 방향 설정에 대해 발표하며 우승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사쿠니 위원장이 5일 기술위원회 이후 브리핑을 열어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회 선수 소집 정책에 관해 방향이 상당히 좁혀졌다고 알려왔다"라고 전했다.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나고야시 근교에서 열린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현재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3연패를 달리는 종목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시, 한국 선수들의 병역 혜택이 걸려 있는 만큼 유망주들이 이 대회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02 부산 대회부터 23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한 이래 한국은 4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그리고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중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 모두 일본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야마모토 위원장은 "1994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이 일본에서 열린다. J리그 구단 강화부와 기술위원회 위원들과 신중하게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준우승을 반복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했지만, 이번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으며 이에 대해 논의 중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어떤 종류의 총회를 요청하고 싶은지 강화 소위원회와 기술위원들과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9월과 10월 A매치 일정을 통합해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가 단일 A매치 일정"이라며 "대부분의 일정이 아시안게임 일정과 겹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은 2010 광저우 대회에 금메달을 차지한 뒤, 16년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이 없다. 일본은 그간 아시안게임 대회 대신 올림픽을 초점에 맞춰왔다. 그래서 아시안게임에선 2군급 전력으로 나와 금메달을 한동안 차지하지 못했다. 

그런데 만약 일본이 진심 모드로 나온다면, 대한민국의 대회 4연패 목표에도 먹구름이 낀다. 

특히 A매치 일정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유럽파 선수들의 차출도 용이해진다. 현재 다양한 유럽 국가에 진출한 어린 일본 선수들을 차출한다면, 일본의 전력은 해당 연령대 최정상급으로 올라설 수 있다. 



앞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1월 U-23 아시안컵 리뷰를 토대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이민성 감독이 2028 LA 올림픽이 아닌 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만 팀을 맡는 것으로 결정해 이원화 작업에 나섰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이 감독이 동시에 맡기기에 한계가 있다고 봤고 이 감독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들은 이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제시한 수정 방향과 향후 계획을 장시간 동안 면밀히 검토했다. 검토를 통해 이번 대회는 주요 선수 다수의 부상, 차출 불가 등 여러 변수가 있었던 상황 속에서,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그동안 파악해 온 선수 풀을 실제 국제 대회에서 확인하며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의 의미도 있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의견을 종합해 당장의 아시안게임은 새로운 체제로 준비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과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금메달 목표 달성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민성호가 지난해 여름 출범 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2패),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승부차기패) 등 아시아 6개국에 7번을 패하는 등 라이벌 국가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이번 일본의 우승 선언은 또 다른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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