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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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압도적! 8강 보인다…대만 린샹티 1게임 무난히 따냈다! 16:5→21:15 (1게임 종료)

기사입력 2026.03.05 21:40 / 기사수정 2026.03.05 21:4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만 강자와의 16강전 1게임을 무난히 이겼다.

안세영은 4일(한국시간) 오후 9시15분 영국 버밍엄의 유틸라타 아레나에서 시작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19위 린샹티(대만)을 만나 1게임을 21-15로 따냈다.

안세영은 시작과 함께 7-0으로 크게 달아나는 등 상대를 압도했다. 린샹티는 32강에서 한국의 심유진(15위)을 2-0으로 완파하고 올라왔기 때문에 기세가 좋다.

하지만 안세영 앞에선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안세영은 1게임 후반 16-5까지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18분 만에 첫 게임을 얻었다.



전영 오픈은 1899년 시작돼 올해로 127년 역사를 갖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은 우승하고 싶어하는 전통의 대회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이 대회를 처음 제패했다. 이어 2년 뒤인 지난해 왕즈이(중국·세계 2위)와 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노린다.

안세영은 지난해엔 전영 오픈 직전에 열렸던 프랑스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를 리허설 대회로 치러 우승, 경기 감각과 시차 적응을 마친 상태에서 영국으로 건너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해는 전략을 바꿔 지난달 초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경기에 출전, 한국 여자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뒤 휴식을 취했다가 지난달 27일 대표팀 동료들과 영국으로 바로 건너갔다.

안세영은 2게임도 따내 린샹티를 이길 경우, 8강에서 인도네시아 강자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6위)와 붙는다. 와르다니는 16강에서 한국의 김가은(14위)을 2-0으로 이겼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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