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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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천위페이 '충격의 뒤집기' 허용…'안세영 기다려!' 왕즈이, 1게임 21-15 역전승→인도 오픈 결승행 성큼

기사입력 2026.01.17 16:00 / 기사수정 2026.01.17 16:0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한국·세계 1위)과의 결승 격돌을 향한 중국 에이스들 간의 맞대결에서 왕즈이(중국·세계 2위)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왕즈이는 17일(한국시간) 오후 3시40분부터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시작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준결승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와의 맞대결에서 1게임을 21-15로 따냈다.

둘은 중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을 대표하는 쌍두마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랭킹도 꾸준해서 왕즈이는 지난해 내내 안세영에 이어 여자단식 2위를 달렸고 지금도 2위다. 천위페이는 한 때 5위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4위를 되찾아 왕즈이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3위)를 추격하고 있다.



사실 둘의 국제대회 상대 전적에선 천위페이가 10승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왕즈이는 2024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누르고 우승한 게 유일한 승리다. 가장 최근 국제대회 맞대결인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결승에서도 천위페이가 2-0으로 이겼다.

하지만 둘은 중국 국내대회에서도 붙는 사이다. 가장 최근 벌어진 지난해 11월 중국 전국운동회(중국 전국체전) 결승 맞대결에선 왕즈이가 승리했다.




두 달 전 승리의 상승세가 이날 경기 1게임에서도 드러났다. 왕즈이는 천위페이에 1게임 초반 끌려갔으나 10-11에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 승자는 또 다른 준결승인 안세영-라차녹 인타논(태국·세계 8위)와 경기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전력상 안세영의 승리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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