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공연 취소쇼' 찾은 고현정, 꽃목걸이 선물 '훈훈' 우정…"위로 고마워"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윤종신이 배우 고현정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27일 윤종신은 "위로 꽃목걸이 걸어준 현정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목걸이를 한 윤종신과 고현정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 26일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콘서트 '올해 나에게 생긴 일'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윤종신은 24일 공연 후 남은 일정을 취소하며 양해를 구했다.

공연 취소를 거듭 사과하며 "2월 안에 제대로 몸 만들어서 찾아뵙겠다"고 약속한 윤종신은 "공연은 취소지만, 보내주신 올해 여러분에게 생긴 사연들도 너무 재밌고 저의 2025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얘기들을 저의 라이브 없이 라디오 공개방송 & 청음회 형식으로 보내보려 한다"면서 '공연 취소쇼'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윤종신이 건강 이상 고백에 걱정어린 마음을 드러냈던 고현정은 이후 공연장을 찾았고, 백스테이지에서 윤종신에게 위로의 꽃목걸이를 선물하며 훈훈한 우정을 인증했다.

사진 = 윤종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