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후 공구' 박미선, 김제동 옆 포착…양희은 "오늘부터 존경하기로"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양희은이 박미선과 김제동의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양희은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예전부터 김제동을 대단하다 여겼었지만 오늘부로 존경하기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희은은 최근 암 투병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된 박미선과 환한 미소를 지은 셀카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끈다. 활짝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두 사람의 우정이 돋보인다.



양희은은 이어 "무엇이 필요하냐 물으니 '들기름 1병만' 원하길래 생들기름 2병에 우리간장, 애견 탄이를 위해서는 말린 해산물을 준비해 갔다"며 김제동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몇년 만에 쉬지 않고 대박 소리내어 웃었다"며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후기를 남겼다. 양희은은 지난 20일과 21일 진행된 김제동 토크콘서트 '오롯이 김제동'을 관람했음을 밝혀 눈길을 끈다.

양희은은 박미선과 김제동이 함께한 투샷도 공개했다. 팔짱을 낀 채 활짝 웃는 두 사람이 또 한 번 훈훈함을 자아낸다.



올해 초 박미선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암 투병 중인 소식을 전해 화제된 바 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투병기를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1일, 박미선은 자신의 계정에 공동 구매 게시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의 투병기를 응원하던 일부 네티즌은 "지금 치료만 생각하시면 좋겠는데요", "환자로서 공감하며 위로받고 있었는데 이용하시는 건 아니겠죠", "환자들에게도 괜찮은 건가요. 안 좋다고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에 박미선은 "다들 걱정해 주시고, 꾸짖어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길게요.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합니다"라며 "환우분들은 담당의와 꼭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인 바 있다.

사진= 양희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