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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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 2018 평창기념재단과 '월드아이스스케이팅데이' 공동 개최…1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려

기사입력 2025.12.14 20:17 / 기사수정 2025.12.14 20:17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세계인의 빙상 축제 '월드아이스스케이팅 데이(World Ice Skating Day)' 행사가 14일 강원도 강릉시 하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케이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빙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소외계층 아동, 장애 청소년, 강원도 지역 청소년들 150여명이 초청됐으며 박지원, 장성우, 박지윤(이상 쇼트트랙), 최다빈, 임아현(이상 피겨) 등 국가대표 출신 빙상 선수들로부터 스케이팅의 기초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김재열 회장 취임 이후 2022년부터 매해 12월에 전세계 도시에서 동시에 WISD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2018평창기념재단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4회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엔 김재열 ISU 회장과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곽영승 2018평창기념재단 대외협력처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레거시 사업으로서 WISD 행사를 해마다 공동 주최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많은 청소년과 팬들이 스케이팅을 접하고 빙상이 겨울철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빙상 스포츠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연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스케이팅을 접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U는 성공적인 WISD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대한빙상경기연맹과 2018평창기념재단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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