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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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6개월 됐는데…"바이러스 감염, 죽을 뻔했다" (작은테레비)

기사입력 2025.12.12 17:13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6개월 만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11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우리 부부의 긍정의 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이날 진태현은 "마흔다섯 살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에 겪은 고난이 너무 많았다"며 "하나밖에 없는, 뱃속에 있는 우리 딸이 하늘나라에 갔다"며 심적으로 힘들었던 고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진태현은 "시은 씨랑 너무 잘 지내는데 암이래. 물론 많은 분들이 낫는 암이라곤 하지만, 여러분들 감기만 걸려도 난리 나시지 않냐. 그니까 그런 얘기 하지 말라"며 일침을 날렸다.

"감기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많다. 그런 얘기들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며 갑상선암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충고한 진태현은 "제가 마라톤을 너무 사랑하는데 발목 부상을 당했다"며 최근 겪은 고난에 대해 전했다.

사진=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진태현은 "크게 아프지 않은데 뛸 때만 통증이 생긴다. 5주째 훈련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그리고 며칠 전에 바이러스 같은 거에 걸렸나 보다. 제가 진짜 죽을 뻔한 경험을 했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진태현은 "오한에 식은 땀에 손발이 마비되고, 장이 너무 아프고 어지러웠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런 일을 하나하나 겪어 봤을 때, 나의 남은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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