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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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조 결승 진출!'…DK, 세트스코어 2대1로 NS 제압 (LoL KeSPA CUP) [종합]

기사입력 2025.12.11 17:39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5 LoL KeSPA CUP' 디플러스 기아가 농심 레드포스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11일 디즈니+가 단독 중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비시즌 단기 컵 대회 '2025 LoL KeSPA CUP'의 결선 1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결선 1일 차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DK)와 농심 레드포스(NS).

1세트 공허 유충 인근 둥지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기세를 올린 디플러스 기아. 하지만 농심 레드포스도 탑에서 멋진 설계를 해내며 포인트를 만회했다.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간 디플러스 기아. 다만 세 번째 드래곤 둥지에선 농심 레드포스가 일방적으로 이득을 봤다. 교전 전리품으로 드래곤도 가져가고 상대 바텀 1차 포탑도 파괴.

서로 치열하게 공방을 펼친 2팀. 디플러스 기아는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밀고 바텀에서 상대의 암베사를 따냈으나, 농심 레드포스는 탑에서 상대 라이즈를 잡고 아타칸을 사냥했다.

네 번째 드래곤 둥지 교전 전후로 이득을 주고받은 2팀. 신경전 초반에는 디플러스 기아가 상대의 암베사를 손쉽게 따내며 일방적으로 승리하는 듯했으나, 본격적으로 한타가 전개되자 농심 레드포스가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25분 기준 골드는 약 4천 차이.

크게 실점한 이후에도 분전을 펼친 디플러스 기아. 하지만 29분 미드 지역 교전에선 다시 농심 레드포스가 승리했고, 전리품으로 바론까지 가져가며 경기를 더 빠르게 굴릴 동력을 얻었다.

31분에 골드 차이를 1만 이상 벌린 농심 레드포스. 다만, 골드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도 디플러스 기아는 멋진 투지와 교전력을 보여주었고, 바론 둥지 교전 대승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쌍둥이 포탑을 파괴했다.

가까스로 넥서스가 파괴되는 것은 막은 농심 레드포스. 이어진 교전에서 승리한 이후 화학공학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며 희망을 이어갔다. 체력이 깎였던 넥서스도 회복하고 쌍둥이 포탑도 재생성.

정비 후 다시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농심 레드포스. 이번에는 디플러스 기아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고, 43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POG는 탑솔러 킹겐이 차지했다.

세트스코어 1대0. 2세트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하게 신경전을 펼쳤고, 첫킬은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다.

농심 레드포스가 공허 유충 3마리는 모두 취했으나, 초반 교전 상황에선 디플러스 기아가 더 많은 이득을 본 경기. 첫 드래곤도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다.

16분 기준 킬 스코어를 7대2로 벌린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가 탑 1차 포탑을 파괴하고 전령은 확보했지만, 딜러진인 아지르와 카이사의 데스가 쌓이는 것은 뼈아팠다.

17분 미드 지역 교전에서도 대승한 디플러스 기아. 20분이 되기 전에 골드를 6천 이상 벌리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22분 아타칸 교전에서도 대승.

1세트의 패배를 복수하듯 역으로 힘의 격차를 벌린 디플러스 기아. 24분에 화염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이들의 화력은 더 강해졌고, 그만큼 농심 레드포스는 수세에 빠졌다.

상대에게 변수를 주지 않은 디플러스 기아. 26분에 농심 레드포스 본진으로 진군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POG는 미드라이너 쇼메이커가 차지.

세트스코어 1대1. 3세트 2팀은 극초반부터 킬을 교환했고, 교환 과정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좀 더 유의미하게 이득을 봤다. 교전 이득을 바탕으로 첫 드래곤도 손쉽게 사냥.

공허 유충 둥지 싸움에서도 대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는 공허 유충 3마리를 가져갔으나, 교전 상황에서 실점이 너무 컸다. 9분 기준 골드는 약 3천 차이.

14분에 킬 스코어를 13대2로 벌린 디플러스 기아. 협곡의 밸런스는 완전히 무너졌고, 디플러스 기아는 20분이 되기 전에 상대 미드 본진 포탑까지 파괴하며 승기를 굳혔다.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벌린 디플러스 기아. 20분에 2팀의 킬 스코어는 26대4로 벌어졌고, 디플러스 기아는 별다른 위험없이 아타칸도 사냥했다. 

힘의 차이가 극명하게 난 3세트. 디플러스 기아가 23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스코어 2대1 승리를 확정했다. 3세트 POG는 루시드가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승자조 결승으로 향했고, 패한 농심 레드포스는 오늘 3경기에서 2경기 패자와 맞붙게 됐다.

한편, '2025 KeSPA CUP'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디즈니+가 독점 중계하며, 로지텍G가 후원한다.

사진 = 디플러스 기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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