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득녀 감격 소감 "부모 되는 일 쉽지 않아, 고생한 ♥이아미 존경" [전문]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딸 아빠'가 됐다. 

9일 이민우는 개인 계정에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났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건 정말 쉬운게 아니구나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너무너무 고생한 와이프에게 가장 먼저 고맙고 존경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신화의 이민우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산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우리 네가족 행복하자! 만나서 반가워 양양아"라고 덧붙였다.



이날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이민우의 아내 이아미 씨가 지난 8일 득녀했으며, 이들의 득녀 기쁨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7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으며,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이아미 씨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재일교포 3세인 이아미 씨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6살 딸을 홀로 키워온 싱글맘으로, 두 사람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결혼식은 내년 3월 29일이다.

이하 이민우 SNS 글 전문.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났습니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건
정말 쉬운게 아니구나 다시 한 번 느끼고 있어요.

너무너무 고생한 와이프에게 가장 먼저 고맙고
존경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화의 이민우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출산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네가족 행복하자!
만나서 반가워 양양아~

#제대혈가치알리기

임신 중에는 작은 일에도 아기와 와이프의 건강이
정말 많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특히 일본에서 온 와이프는 초반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보험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게 되었는데 그때
제대혈 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우연히 병원에서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선생님들의 영상을 보고
우리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킬 태아보험으로 제대혈을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제대혈은 출산 시에만 보관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으로,
100여가지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고해요.

탯줄 속 혈액으로 아픈 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평생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제대혈이
안타깝게 버려지지 않도록, 저도 #제대혈가치알리기 에 동참합니다.

사진=이민우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